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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지혜

(증거자의 모후 Pr.)

202312월 교황님은 주요 추기경 9인 회의에서 교회의 여성적 차원에 대한 나눔이 있었고 교황님께서는 모두 발언에서

교회는 여자입니다. 만일 우리가 여자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교회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교회의 남성화는 해결되어야 할 큰 죄입니.

 

세계적 신학자 한스 우루스 폰 발다살 말처럼 교회는 드로또는 성직자 차원과 마리아적 또는 신비적 차원으로 두 차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마리아적 요소가 베드로적 요소보다 더 중요합니다. 남성다움이 없는 신부인 교회, 여성인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여자입니다

정말 교회에 대한 참 심오하고 아름다운 정의인 것 같습니다. 여자가 없다면 교회도 존속하지 못할 것입니. 교회 안에서 봉사자들 미사 봉헌자들, 예물 봉헌자들 대부분이 여자들이지 남자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지혜의 성모님, 동정 마리아입니다. 사랑과 지혜는 함께 가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주님을, 주님의 말씀을 사랑한다면 저절로 지혜도 따르는 것 같습니다.

창세기의 하와이 점에서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분별의 지혜가 부족했기에 뱀의 유혹에 빠졌고 이어 아담도 죄에 떨어지고 맙니다. 그리하여

너 어디 있느냐?” 물었을 때 숨어버린 아담입니다.

왜 나무의 열매를 먹었느냐?” 책임을 추궁할 때 이들의 변명과 핑계가 가관입니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었습니다.”

하느님과 하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아담이요 신뢰 관계무너졌습니다. 무지의 악이 정말 무섭고 두렵습니다.

주님께 대한 사랑과 지혜의 결핍이 이런 관계 파괴의 죄를 짓게 했습니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먹었습니다.“

하와 역시 똑같이 무책임합니다. 인간의 자유의지도 하느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없으면 탐욕과 교만 앞에 속수무책이 됩니다.

하와의 무지를 일거에 만회한 새 하와인 성모님이 참으고맙습니다. 새삼 무지에 대한 답은 겸손과 지혜뿐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를 아는 겸손이 지혜요, 끊임없는 회개를 통해 주님을, 주님의 말씀을 더욱 사랑할수록 우리는 성모님처럼 분별의 지혜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예수님의 소년 시절 일화 중 성모님이 예루살렘에서 사흘 동안 예수님을 잃고 애태우던 성모님을 만났을 때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 모르셨습니까?” 하셨을 때 모두가 알아듣지 못하였고 바로 여기서 성모님이 유난히 돋보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라는 대목이 중요합니다. 고결한 영혼의 특징은 담아두는 능력에 있다 합니다. 성모님의 반응은 조건반사적 대응이 아닌 인격적 응답의 반응입니다.

 

사태의 진실을 모를 때는 섣불리 건드리지 않고 그냥 놔둔 채 깨달아 알 때까지 기다리며 묵묵히 바라보는 무관심의 사랑과 지혜가 제일입니다.

성모님 침묵의 사랑, 성모님 인내의 지혜가 빛납니다. 분명 지극인내로 참아 견디며 침묵 중에 때를 기다리는 하느님의 뜻을 찾았을 성모님입니다.

 

예수님의 성장 과정이 성모님의 사랑과 지혜를 그대로 보고 배웠음을 입증합니다. 순종하는 예수님에게서 순종의 지혜임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얼마나 하느님께 잘 협조하여 소년 예수님을 키우셨는지 성모님의 사랑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 아마도 늘 하느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아드님 예수님을 대하며 노력했을 것입니다.

 

사랑밖에 답이,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님은 크나큰 은총으우리 모두 동정 마리아 성모님을 닮아 날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성령 충만’, ‘사랑 충만한 삶을 살도록 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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