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폐기(처리) 방법, 제대로 알고 환경오염 막자
집에 먹다 남은 약들, 유통 기한 지나서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약들 많으시죠?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은 드시는 약 종류도 많고 장기 복용 약도 많은데 중간에 의사 처방이 바뀌거나 해서 이전 약은 쓸모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그 약만 해도 한 보따 리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애들 키우는 집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한번 병원 가도 감기약 시럽에 해열제까지 서너 개씩 나올 때도 있잖아요.
근데 그런 폐의약품들은 어떻게들 처리하고 계세요?
쓰레기통에 그냥 버리세요?
혹시 물약은 화장실이나 변기통에 그냥 부어버리고 계시지는 않으세요?
폐의약품 환경오염
근데 이런 페의 약품들이 일반 쓰레기와 함께 매립되거나 도시 하수로 배출될 경우에
공기나 토양, 수질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하고 생태계를 교란 시킬 수 있다는 거 아세 요? 지난 2008년, 한강을 비롯한 전국 4대강의 수질 검사를 했을 때 의약물질이 15종 이나 검출 되었다고 합니다.
4대강은 우리 국민의 식수원이잖아요. 우리가 먹는 물이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버린 의약품으로 오염이 될 수 있고 그걸 또 우리가 마실 수도 있다는 겁니다.
토양과 수질 오염 외에도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버린 의약품 때문에 멸종 위기에 몰 리는 동물들도 생겨 생태계가 교란될 수도 있습니다.
폐의약품 폐기방법
가정에서 먹다 남은 폐의약품은 모아서 보건소, 읍면동 주민센터, 약국등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모인 폐의약품을 우정사업본부(우체국)에서 수거를 해서 소각장으로 수집 운 반하여 자체 소각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폐의약품 배출방법
【 알약 】 포장지를 제거해서 알약만 모아서 배출해요.
【 가루약 】약 포장지 상태 그대로 배출해요.
【 물약이나 시럽 】남은 약(액체)을 하나의 용기에 모아서 새지 않도록 밀봉해서 배출해요.
【 특수 용기에 든 연고나 스프레이 등 】종이 등의 2차 포장지는 제거하고 특수 용기는
그대로 배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