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훈화 겸손은 활동의 요람

by 최마르타 posted Mar 12, 2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월 훈화( 서정범 요한 신부님)

레지오의 조직에서는 겸손이 매우 독특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도 겸손은 레지오 사도직 활둉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이다.

 

레지오의 활동 중에는 대인 접촉이 많은데, 이 대인 접촉의 효과를 높이고 발전 시키려면, 단원들이 활동 대상자에게 부드럽고 소박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오로지 겸손한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온다.  겸손은 활동의 요람이며, 겸손하지 않고서는 효과 있는 레지오 활동을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레지오 단원이 성모님의 태도를 두루 살펴본다면,  자신이 하느님 앞에 어떤 존재인가를 인정하고 솔직히 받아들이는 것만이  참된 겸손의 본질임을 알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존재, 바로 그것이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그 나머지 다른 것은 모두 하느님께서 무상으로 주시는 은혜이다. 

 

이에 자신이 하느님께 종속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면, 미천하고 보잘것없는 일을 더욱 기꺼이 떠 맡으며, 남의 멸시와 박해를 견디어 내어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라고 하신 성모님의 겸손한 태도로 주님의 뜻을 따르게 될 것이다.